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회장 최평규)가 주관한 '2018 방산정책 심포지엄과 우수 방산업체 표창 수여식'이 20일 오후 2시부터 공군회관(서울시 영등포구 신길 7동) 그랜드볼룸에서 국회·국방부·방위사업청·방산업체·연구기관·학계 등 산학연군관(産學硏軍官)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48387532_2269109566455468_6987839897134432256_n.jpg
▲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회장 최평규)가 주관한 '2018 방산정책 심포지엄과 우수 방산업체 표창 수여' 20일 오후 2시부터 공군회관(서울시 영등포구 신길 7동) 그랜드볼룸에서 국회·국방부·방위사업청·방산업체·연구기관·학계 등 산학연군관(産學硏軍官)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본 행사에 앞서 조정환 한민고등학교 이사장에게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민고교는 이사가 잦은 군인 자녀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고자 2014년 파주에 개교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최평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S&T그룹 회장) 개회사,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과 이종명 국방위원 축사,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격려사에 이어 '2018년 우수방산업체' 표창 수여가 있었다. 국방부장관상에는 경영혁신 분야에 두원중공업이 표창을 받았고, 방사청장상에는 연구개발 분야에 아이쓰리시스템, 경영혁신 분야에 LG엠트론이 각각 받았다. 방사청장 상장은 청렴활동 분야에 SG생활안전, 정책제안 우수자에 현대중공업 박우석 씨가 각각 받았다.

2부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안보상황 속에서 '국방개혁 2.0 추진과 방위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48381312_2269109886455436_8561157911684841472_n.jpg
▲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회장 최평규)가 주관한 '2018 방산정책 심포지엄과 우수 방산업체 표창 수여' 20일 오후 2시부터 공군회관(서울시 영등포구 신길 7동) 그랜드볼룸에서 국회·국방부·방위사업청·방산업체·연구기관·학계 등 산학연군관(産學硏軍官)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최평규 회장이 심포지엄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박명규 산업경제정보연구원장이 '방산계약 및 원가제도의 운영실태와 합리적 개선방안'을, 임치규 연세대학교 항공전략연구원 박사가 '디브리핑 제도 도입을 통한 국내 방위사업 투명성 제고방안'을, 조인형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계약 사후 관리 개선방안'을, 정원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방산업체에 대한 부정당제재 처분에 따른 불이익 개선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공병관 한화지상방산 부장, 서영득 법무법인 충무 변호사, 홍익선 대우조선해양 수석부장, 김승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장이 각 주제 지정 토론자(패널)로 토론을 이어갔다.

발제자와 지정 토론자 발표 뒤 방산 전문가들은 이날 제기된 의제을 두고 가감없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방산정책 심포지엄으로 방산 유관기관과 방산업체가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동시에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나누고 교환해 더 뜻깊었다.

이날 행사는 3부 송년 만찬으로 마무리됐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