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첫 눈처럼 도서관에 가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취지로 “재미와 배움이 있는 독서회고전”이 서하초등학교(교장 신귀자)에서 열렸다.

서하초등학교는 올 한해“꽃을 피우듯 시나브로 책과 함께-책맛 독서동아리”를 운영하여 온 책 읽기, 독서토론, 좋은 글 밑줄 긋기, 서평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학생들이 중심이 된 독서회고전을 통해서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읽었던 책과 글의 주인공이 되어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였고, 이야기를 읽으면서 받을 수 있었던 공감과 위로에 대해 주인공에게 감사의 편지와 카드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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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든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독서회고전 작품을 감상한 후 사탕을 학생들의 작품에 달아주는 것으로 1년간의 독서활동에 대해 칭찬하여 즐거움이 더욱 컸다. 많은 칭찬과 사탕을 받은 5학년 권동희 학생은 “책을 읽는 것은 힘들기도 하지만, 조금 지나서 이야기에 빠져들면 재미가 있어 시간이 가는 줄 몰랐어요”라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책 읽기를 즐겨하는 학생들이 있고, 교사와 학부모가 칭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학교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바르고 즐겁게 이끌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 경상남도교육청의 ‘놀이-밥-책’ 정책에 맞는 서하초등학교의 맞춤형 독서교육이 2019학년도에는 또 어떤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될지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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