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14일부터 20일까지 거제산 수산물의 해외 판매를 촉진하고자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LA에서 시식과 홍보 판촉 활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거제산 우럭과 냉동굴 튀김, 훈제굴 통조림, 굴 농축액이 첨가된 거제도 굴김을 현지에서 선보이면서 바이어와 상담도 진행했다. 또 현지 신문, LA 라디오 방송국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거제 수산물의 해외 홍보에 힘썼다.

시는 특히 현지 활어 수입회사인 캐나다 오션게이트사, 미국 펩코사와 수출입 업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거제어류양식협회는 활어 수출용 특수 컨테이너를 이용해 오션게이트사와 향후 2년간 600만 달러(300t), 펩코사와 1000만 달러(500t) 규모의 양해각서를 맺고 수출입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거제산 활 수산물의 수출 품목 다양화를 위해 내년에는 기존 우럭(조피볼락) 외 참돔과 능성어도 함께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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