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8~19일 이틀간 시청 1청사 회의실에서 중국·싱가포르 등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산물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위해시에 설치된 통영수산식품 홍보관 운영(위탁운영업체 동림인터내셔널)을 통해 통영의 수산식품에 관심을 가진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상담회에서는 통영지역 생산·수출업체 6곳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해 4개 업체에서 중국·싱가포르 5개 업체 바이어와 60만 달러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멸치권현망수협은 중국 바이어와 20만 달러, 멍게수하식수협은 중국 바이어와 10만 달러, 굴수하식수협은 중국 바이어와 10만 달러, 빅마마씨푸드는 중국·싱가포르 바이어와 20만 달러 물품 거래 양해각서를 맺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어들은 "통영 해역에서 생산되는 여러 수산물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동열 기자 d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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