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센터 주최 '스타트업 펀딩 페스타'열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원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경남 스타트업(start up·창업기업) 펀딩 페스타(festa)'를 열었다.

'경남 스타트업 펀딩 페스타'는 2016년부터 다섯 차례 개최해 지역 38개 업체에 42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낸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투자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의 엔젤 투자자 20여 명을 초청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 대상 모의 크라우드 펀딩 대회와 IR(기업설명회) 발표가 열렸다. 청중평가단의 현장 모의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달까지 실제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기업 성공률(%)과 현장 모의 투자금액을 합산하고서 시상했다.

▲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스타트업 펀딩 페스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날 참석한 경남도 관계자는 "지역에 자리 잡은 IR 행사를 기반으로 창업투자사(벤처캐피털 운용사) 설립과 지역기반 창업기업 지원 펀드 조성 등 스타트업 투자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기 센터장은 "민간에서 엔젤·벤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환경을 조성하면 스타트업이 스스로 육성되며, 그 역할을 센터에서 끊임없이 해나가겠다"며 "도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벤처 열기를 확산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자 지역 파트너 기관과의 협업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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