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콜센터 직원 1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지난 19일 이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가 열렸고, 전원을 공단 직속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민간위탁업체인 트랜스 코스모스 코리아(TCK) 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공공기관들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자회사 설립 등의 방법을 사용했지만 공단은 직접 공단 직속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파격을 보였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TCK노동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정규직 전환 절차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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