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송년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 군정방향 설명

구인모 거창군수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8년도 송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 군정방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과 출입기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군정목표인 소통행정 실현과 취임 후 군정 성과, 2019년도 군정방향을 설명하는 등 군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 군수는 지난 8월 문화예술인의 집 매각 결정, 거창국제연극제 상표권 매입 협의와 정상화 노력, 거창 IC 회전교차로 보상협의 연내 마무리 등 지지부진한 현안사업을 발 빠르게 해결하고자 노력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서 △승강기안전인증센터 유치 △승강기 관련 5개 기업 170억 원 투자계약 △치매 안심센터 개소 △치매 관리·치료 등 통합관리시스템구축 △복지 사각지대 발굴 △노인 일자리 제공 등 승강기 산업 육성과 맞춤형 생활복지 강화 △우수농산물 국외수출 판로 개척 △안정된 재난종합관리시스템 구축 △거창한 마당잔치 한 단계 도약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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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모 거창군수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8년도 송년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거창군

내년 군정방향으로 지역현안 사업인 △거창법조타운조성사업 △거창국제연극제 △거창 IC관문사업 등을 해결하고, 경제 분야는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전략적 기업유치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연간 10억 원 규모 지역 화폐 발행 △ 사회적 기업육성, 노인·청년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농업소득 분야는 농민월급제 시범시행으로 농가소득 1억 원 목표 부자 농촌 기반구축을, 쾌적한 정주기반구축 분야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한 군민 안전보험가입, 한들교와 연계한 남부우회도로개설,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유치를 꼽았다.

문화관광·교육 분야는 동서남북 5대 관광벨트 조성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명품교육도시 육성을 꼽았다.

구 군수는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언론인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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