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사용자 경험 제공…말 한마디로 원하는 설정 한 번에 세팅 등

LG전자가 새로워진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로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기대 이상의 인공지능을 선보이며 고객 삶의 질을 한층 높인다.

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로 맞춤형 진화(Evolve)·폭넓은 접점(Connect)·개방(Open) 등 세 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 중이다. LG전자는 작년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를 공개하고서 에어컨·세탁기·TV·모바일폰·로봇 청소기 등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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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새로워진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로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기대 이상의 인공지능을 보여주며 고객 삶의 질을 한층 높인다. LG전자는 내달 8일 개막하는 CES 2019에서 'LG 씽큐 AI 존'을 크게 구성해 새로워진 LG 씽큐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LG 씽큐 제품 라인업. /LG전자



20일 공개한 'LG 씽큐'는 단순히 명령어에 따라 동작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고객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LG 씽큐는 △제품 사용자 경험 강화 △최상의 성능 유지를 위한 능동적인 제품 관리 △상황에 맞는 최적 서비스 제공 등 세 가지 특징을 갖췄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최신 제품에 들어가는 기능은 점차 많아지고 복잡해진다. LG 씽큐 제품은 인공지능으로 고객이 많은 기능을 학습하지 않아도 쉽고 빠르게 쓰고, 제품을 설정하거나 기능을 작동시키고자 필요한 많은 절차를 최소화하는 등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다.

예를 들어 LG 씽큐 제품은 고객에게 제품의 세부 기능과 작동 방법을 음성이나 문자로 쉽게 설명한다. 또 사용자가 주로 쓰는 제품 설정 패턴을 학습해 버튼 하나 또는 말 한마디로 원하는 설정을 한 번에 세팅한다.

LG 씽큐 제품은 스스로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에어컨공기청정기정수기 등 제품 사용량을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소모품을 알려줘 바로 살 수 있도록 한다.

외부와의 협력도 확대해 LG 씽큐 제품과 연관되고 고객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음식재료 주문·세탁 세제 주문·청소 대행 접수 등도 도울 예정이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9(내달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LG 씽큐 AI 존'을 크게 구성해 새로워진 'LG 씽큐'를 선보인다.

박일평 LG전자 CTO(사장)는 내달 7일 오후 파크MGM호텔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LG가 인공지능으로 추구하는 미래 모습을 더 자세히 보여줄 계획이다. /이시우 기자 hbjuns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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