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카풀 도입에 반대하는 '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가 열리는 20일 경남지역 일부 택시가 운행을 중단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기준 도내 택시 1만 2000여 대 가운데 37%가량이 운행을 중단했다. 도 관계자는 "군지역은 모두 정상 운행 중"이라고 했다. 도내 시지역 택시는 창원(5000여 대), 진주(1700여 대), 김해(1500여 대), 양산(700여 대) 등 순으로 많다.
경남에서는 택시 기사 180여 명이 버스 5대를 타고 서울에 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는 대부분 노조 집행부, 업체 임원 등 비운행 종사자여서 운행 공백은 없다고 판단했다. 또 택시 운행 중단에 따른 도민 불편 신고 접수도 없다고 했다.
김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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