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자리정책 자문기구인 '경상남도 일자리위원회'가 19일 출범했다.

경남 일자리위원회는 공무원·경영계·노동계·여성·청년·일자리 전문가·학계 등을 대표하는 22명으로 구성됐다.

일자리위원회는 앞으로 경남도 일자리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 경남도 일자리위원회 출범식과 1차 회의가 19일 경남도청에서 열렸다. /경남도

이날 회의에서는 일자리위원회 운영방안을 논의했으며, 일자리창출과에서 제출한 '경상남도 민선7기 일자리 종합대책'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경남도는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연내에 종합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김경수 지사는 "경남은 조선·기계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국가 경제를 견인해왔으나, 최근 주력산업의 불황으로 도내 4개 지역이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유례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취임 초기부터 집중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의 상생과 업종별 격차를 없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