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자리정책 자문기구인 '경상남도 일자리위원회'가 19일 출범했다.
경남 일자리위원회는 공무원·경영계·노동계·여성·청년·일자리 전문가·학계 등을 대표하는 22명으로 구성됐다.
일자리위원회는 앞으로 경남도 일자리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자리위원회 운영방안을 논의했으며, 일자리창출과에서 제출한 '경상남도 민선7기 일자리 종합대책'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경남도는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연내에 종합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김경수 지사는 "경남은 조선·기계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국가 경제를 견인해왔으나, 최근 주력산업의 불황으로 도내 4개 지역이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유례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취임 초기부터 집중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의 상생과 업종별 격차를 없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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