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각계 치안정책 설문조사 진행

경남지방경찰청은 26일까지 내년 업무계획에 도민 목소리를 반영하는 치안정책 설문조사를 한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도를 묻는 전화 설문을 했고, 이번에는 설문조사 범위와 참여 방식을 다양화했다. 26일까지 열흘간 진행하는 설문조사는 치안시책별 인지도, 내년도 치안정책 우선 순위, 경남경찰에 바라는 사항 등 5개를 대학 교수, 언론인 등 전문가 그룹과 사전 접수한 희망자, 도민에게 묻는 방식이다.

또 올해 추진한 치안시책인 범죄 위험지역 맞춤형 순찰활동, 취약지 안심골목길 조성, 불법촬영 범죄 단속 강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 등 총 13개 분야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 등을 묻고 잘된 시책은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경찰청 누리집에 접속해 '국민생각함(설문조사 사이트)'에서 참여가 가능하고, 경찰청은 추첨해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남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도민이 만들어가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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