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끊겼던 삼천포~제주 카페리 운항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3일 해상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삼천포~제주 항로 정기여객운송사업 참여자 모집에 단독 신청한 ㈜현성MCT를 사업자로 확정했다.

현성MCT는 600억 원을 투입해 5t 화물트럭 150대와 승객 600명을 실어 나를 수 있는 1만 9500t급 여객선을 건조한 후 삼천포~제주 항로를 주 4회 왕복 운항하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오후 11시에 삼천포항을 출발해 오전 6시 제주항에 도착하는 운항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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