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완주군도 포함

창원시와 전라북도 진안·완주군이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원으로 추가 가입했다.

협의회는 18일 경남 고성군 고성박물관 회의실에서 영호남 20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차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 결과 제7기 협의회 의장에 곽용환 고령군수가 연임됐다. 내년도 협의회 행사는 상반기에 김해시, 하반기에 여수시에서 열기로 했다.

▲ 18일 고성군 고성박물관에서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가 열렸다. /고성군

또한 가야문화권 국정과제 추진과 함께 협의회에 포함된 SOC사업인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논의와 협의회 교류 확대 등을 논의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가야문화권을 정비해 잊힌 가야의 부흥으로 영·호남 통합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22개 자치단체장께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를 통한 영·호남 상생 발전방안 모색은 물론 동일권역의 가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영호남권역 공동발전과 특색있는 통합브랜드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5년 2월에 발족해 대구·경북·전북·전남·경남 내 22개 시·군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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