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광장에 서울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는 대형 풍선이 떴다.

서울남북정상회담 창원시민환영단은 18일 오전 창원시청 앞 광장에 이 펼침막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띄웠다. 가로 4m, 세로 6m 크기 펼침막에는 '환영 서울남북정상회담'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란히 손을 흔드는 사진이 담겨 있다.

창원시민환영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빨리 정상회담이 이뤄지길 염원했다.

창원시민환영단은 "이제 분단 체제를 끝내야 한다. 70여 년 분단은 우리 민족 모두에게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전쟁 위기로 존재했다. 또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분단 적폐세력의 근거가 돼 왔다"며 "전국민적 환영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돼 평화와 번영, 통일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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