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구원·산업진흥원·문화재단 후보자 공모 진행·준비 중

창원시 핵심 산하기관 3곳(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창원문화재단) 수장 임용이 해를 넘겨 이뤄지게 됐다.

이들 산하기관 세 곳은 현재 임용 후보자 공모를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다.

창원시정연구원이 진도가 가장 빠르다. 창원시정연구원 원장 후보자 임용은 원서 접수와 서류 전형 후 면접 절차까지 진행됐다. 면접을 통과한 임용 후보자는 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쳐야 원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이사회는 오는 28일 예정돼 있다. 한데 이사회 심의·의결이 이뤄지더라도 정식 임용은 내년 초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사회 이후 신원 조회 등 일련의 절차가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최종 합격자 발표와 임용은 내년 1월은 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오는 26일까지 원장 공모 지원를 받고 있다. 이후 내년 1월 3일 서류 전형을 진행하고 7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서류 전형을 통과한 임용 후보자에 한해 9일 면접 전형을 하고 11일 합격자를 선정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8일로 예정돼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20일 열리는 창원시의회 제80회 정례회 4차 본회의가 끝난 후 대표이사 임용 후보자 공모에 들어간다. 하지만, 재단 대표이사 임용 공고 이후 서류 전형, 면접, 이사회 최종 의결까지는 최소 20일가량 걸리는 만큼 최종 합격자 발표는 해를 넘길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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