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출생아 6000명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초입금 2만 원 지원

BNK경남은행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경남도와 '출산 장려 정책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경남도는 출산 장려 정책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인구 절벽 해소를 위한 범국가적 정책에 부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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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충렬(왼쪽) 경남은행 상무가 지난 17일 오후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출산 장려 정책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경남은행

경남은행은 세부적으로 '주택 청약 바우처 제공 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2년간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 청약 바우처 제공 사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도내 출생아의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초입금 2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규모는 1억 2000만 원으로 매해 선착순 3000명, 2년간 모두 6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유충렬 경남은행 상무는 "이번 협약에 힘입어 경남 곳곳이 아기 울음소리로 들썩이기를 바란다. 저출산과 함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고령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 nam@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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