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군소야댱과 정치개혁 경남행동 기자회견

도내 제 야당(노동당·녹색당·민중당·우리미래·바른미래당·정의당)과 '정치개혁 경남행동'은 1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전제로 한 세부 방안을 논의해 들어가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여야 5당 합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벌써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우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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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제 야당(노동당·녹색당·민중당·우리미래·바른미래당·정의당)과 '정치개혁 경남행동'이 1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비례대표제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전제로 한 선거제도 개혁 논의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국회의원 정수 역시 과감하게 늘리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똑같은 예산으로 300명이 아니라 360명을 쓰는 것이 국민들에게 이득이라는 점을 시민사회와 정치권, 학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설득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1월 말까지는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고 민주주의의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완성되고 합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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