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컵 우승에 축전 보내

김경수 도지사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에게 17일 축전을 보냈다.

김 지사는 "2018 아세안축구연맹 대회(스즈키컵)에서 우승한 것을 350만 경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결승전을 통해 양국이 하나였음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박항서호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 지난 9월 11일 박항서 감독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지사에 사인볼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도

지난 15일(한국시각),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를 누르고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박 감독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경남 FC와 창원FC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9월 11일 박항서 감독은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지사와 사인볼을 교환하며 친분을 나눈 바 있으며, 당시 김 지사는 한-베트남 교류의 새장을 열고 있는 박 감독을 포함한 내국인(향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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