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CEC팀이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주최한 '2018 국가 R&D 리얼 챌린지 프로그램' 성과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CEC팀(지도교수 김성일)은 경남대 대학원 전자공학·컴퓨터공학, 토목공학 등 상이한 전공의 대학원생 5명(전왕수·배명진·강귀영·유호진·김민아)으로 구성된 융합 연구팀이다.

CEC팀은 '3D ToF와 주의초점 기술을 융합한 증강현실 기반 자동검색 기능을 갖춘 스마트 글래스 개발'을 주제로 기존 카메라를 이용한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 글래스의 사생활 침해 문제와 요청하지 않은 정보 제공 등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나날)20181218경남대 CEC팀 '국가 R&D 리얼 챌린지 대회' 대상.jpg

특히 3D ToF를 이용해 객체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초상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도(EOG)를 이용해 안구의 움직임을 이용한 정보 획득, ToF·자이로센서· GPS센서 등의 데이터를 융합해 사용자 위치를 인식하는 방식을 제안, 추후 성공적인 스마트 글래스 활용의 롤모델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 연구 주제는 차후 예정된 한국연구재단의 '휴먼플러스융합연구개발 챌린지 사업'으로 선행연구(1년)와 본연구(3+2년) 6년간 총 30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CEC팀이 지원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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