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양의지 입단식이 연기됐다.

NC는 16일 "12월 중 예정이었던 양의지 입단식이 내년 1월 8일로 변경됐다"며 "새 시즌 시작과 함께 새로운 가족을 환영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NC는 이어 "장소와 세부 내용은 확정 후 다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A 최대어인 양의지는 지난 11일 NC와 계약금 60억 원, 연봉 65억 원 등 총액 125억 원 규모로 계약을 맺었다. 한편 양의지는 최근 구단 SNS에서 "좋은 계약을 해준 NC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렇게 대우해준 만큼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양의지는 이어 "NC 가족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팬 분들과 창원시민께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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