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과 국가고시 16명 통과
차별화된 교과과정 운영 성과
창신대학교(총장 강정묵) 식품영양학과가 지난 11월 24일 있었던 제40회 위생사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94.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위생사는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위해요인을 관리해 중독·감염을 예방하는 전문지식과 기능을 가졌다. 최근 위생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식품의 생산·유통·판매뿐만 아니라 영양사 직종에서도 위생사 자격증이 요구된다.
올해 새롭게 시험이 개편되면서 난이도 또한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전국 평균 합격률이 42.3%로 떨어졌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하락한 33.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창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3학년 학생 17명이 응시해 16명이 합격, 전국 평균보다 60%p 이상 높은 94.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박혜진 식품영양학과장은 "다른 대학과 달리 전국에서 유일하게 위생사 시험 과목을 교과과정에서 운영하고, 지난 여름방학 때부터 진행한 비교과프로그램(CHOCS)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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