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창원시청서 시연회

15일 오후 1시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문창제놀이 시연회'가 열린다.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5호 문창제놀이 보존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창원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문창제놀이는 조선 중기 창원 출신 황시헌 충절을 추모하는 축전이다. 1974~1980년 문창제놀이 복원 사업을 거쳐 1980년 12월 도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됐다. 제1과정 '제향'을 시작으로 제2과정 '추도무', 제3과정 '군노놀이', 제4과정 '매귀굿'으로 이어진다.

문창제놀이 보존협회 설수석 회장은 "고유한 문화재가 제대로 각광을 받지 못하는 사정은 안타깝다"며 "문창제놀이가 시민 축제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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