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임업후계자협의회 강대성(60·사진) 회장이 12일 산림조합 중앙회에서 열린 제11회 임업인상 시상식에서 임업인의 최고 영광인 임업인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강 회장은 지난 2009년 임업후계자로 선발돼 산청군 차황면 철수리 15ha의 임야에 산마늘, 곰취 등 산림소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 영농조합 설립은 물론 자체브랜드 개발을 추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특화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강 회장의 노력으로 친환경 임산물을 연중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지역 임업인들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강 회장은 임업인들의 최대 축제인'2019년 한국임업 후계자 전국대회'의 산청군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 임업인상은 산림조합중앙회가 임업의 선진화와 특화품목개발, 소득증대 등 임업발전에 공헌한 임업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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