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협력방안 마련

거창군이 도립거창대학 위기 극복을 논의할 민·관·산·학 협의회를 구성하고 분야별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거창군·거창군의회·거창교육지원청·고등학교 자율장학협의회·거창군상공협의회·거창대학 등 6개 기관단체로 구성된다. 협의회는 이달 말 1차 회의를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

거창대학은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와 합동으로 '거창대학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학 당면 문제 해결과 조직 혁신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거창대학 위기는 군 전체가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거창대학 발전을 위한 예산 지원은 물론 지역 업체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여러 가지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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