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연말을 앞두고 최근 특별교부세 23억 원을 확보하는 등 올해 총 92억 원이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76억 원)보다 21%나 많은 액수다.

정부 교부세 증가율(13%)보다는 8%나 많은 금액이다. 이로써 김해시는 명실상부 특별교부세 100억 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시가 확보한 교부세는 장유 관동동 도시계획도로개설(10억 원)사업과 진영 본산마을 접속도로 개설(10억 원)사업, 진영 효동배수장 노후시설개선(3억 원)사업 등에 투입한다.

시는 이번 교부세 확보로 교통량이 급증한 율하 신도시의 배후도로 확충과 진영·한림지역 기업체들의 물류난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런 금액의 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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