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국회가 의결한 내년 정부 예산에 양산지역 신규·계속 사업비로 국비 423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13일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양산 을)은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서 역대 최대 국비 확보 성과로 위기의 양산시가 다시 새롭게 바뀌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편성된 예산을 투입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러 일으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예산 반영 사업을 살펴보면 △위험재해지구(소남삼거리) 개선정비 8억 원 △주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4억 원 △웅상센트럴파크(실내체육관 등) 조성 3억 원 △혈수천생태하천복원 2억 원 등 신규사업 27개 67억 원을 확보하고, △덕계2초 105억 원 △석산2초중통합학교 267억 원 △가촌2초 등 신설학교 건립비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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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국회의원.

또한, 올해 대비 축소한 정부 SOC 사업 가운데 △덕계스포츠파크 10억 원 △웅상체육센터 4억 원 △양산도시철도 건설 220억 원 △웅상~무거1(국도 7호선) 383억 원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2030억 원 △일반산업단지(양산 덕계 월라) 진입도로 개설 14억 원 등을 확보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환경분야에서도 시 현안사업이 포함돼 △양산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지원 20억 원 △대운산생태숲조성·당곡천생태학습관 조성 15억 원 △위험재해지구(공암삼거리) 개선정비 15억 원 △비점오염 저감사업(양산 그린빗물 인프라) 5억 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도 서 의원은 특별교부세 20억 원(청산산둘레길 조성 3억 원·대운산 둘레길 조성 7억 원·용당∼명곡 7호선 연결도로 10억 원)과 양산일반산업단 혁신지원센터 구축 14억 원, 양방항노화 의생명 R&D센터 구축 20억 원 등을 확보했다.

서 의원은 "정부 사업 가운데 평산파출소 신설, 웅상출장소 내 여권발급서비스, 국세민원사무소 설치 등 주민 숙원사업인 역시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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