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지역주민이 만든 예술품 전시, 오케스트라․뮤지컬 공연 등 체험 결과 공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15일 경남예술교육원해봄(진주시 문산읍 소재)에서 도내 학생․교직원과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해봄과 함께하는 시끌벅적 예술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예술교육원해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다양한 예술을 체험하기 위한 것으로 ▲예술체험터 ▲실적전시터 ▲가족뮤지컬 ▲정기연주회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예술체험터'는 목공, 판화, 연기, 영상제작, 도예, 분장, 공예, 댄스 등 8개 프로그램을 오전․오후로 분산 편성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적전시터'는 올해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직접 만든 목공 36점, 도예 24점, 환경공예 26점, 판화 12점, 유화 14점, 디자인 27점, 영상 1점 등의 창작 작품을 2층에서 전시한다.

1층 소공연장에서는 가족뮤지컬 ‘마리와 삐뽀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이 열리며, 해봄의 곳곳에서 스탬프 투어, 먹거리 나눔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특히 오후 5시부터는 장소를 한국남동발전 대공연장(진주시 충무공동 소재)으로 옮겨 '해봄을 피우다! 정기 연주회'를 시작한다. 지난 3월말 경남예술교육원해봄 개관 이후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학생들은 오케스트라․뮤지컬․밴드 공연을 하고, 지역주민들은 가야금 연주․뮤지컬․노래교실 등을 펼친다.

박종훈 교육감은 “무심코 들었던 한 곡의 음악으로 세상이 다르게 보이듯 예술체험은 참으로 귀한 경험이다.”며, “경남예술교육원해봄이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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