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촌융복합 공모사업 추진
어린이집·학교 등에 제공 '홍보'
밀양시는 학교급식용 얼음골사과즙을 홍보하고자 12일부터 밀양·김해·울산 어린이집과 학교 등 96곳에 2500만 원(5만 봉) 상당 얼음골사과즙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회장 손제범)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8년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 공모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밀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성장하는 어린이들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사과 섭취로 미래 시장의 확실한 소비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밀양 얼음골사과는 높은 해발 고도와 기온 차로 과실 중심부에 밀병 현상이 일어나는 등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과육이 단단해 식감이 뛰어나다.
이종숙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맛과 영양이 뛰어난 얼음골사과를 어릴 때부터 꾸준히 소비하는 식습관이 정착된다면 학생들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밀양 얼음골사과 재배 농가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sglee@idomin.com
자치행정2부 국장(김해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