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에어버스의 최우수 부품공급사로 선정됐다.

KAI는 프랑스에서 최근 열린 에어버스 서플라이어 콘퍼런스에서 부품공급업체에 대한 4단계의 등급평가 중 최고 등급(Global)을 획득했다.

등급은 업체의 부품 공급과 운용 능력, 가격 경쟁력 등을 총괄적으로 평가해 매겨진다.

KAI는 에어버스의 주력 기종인 A320과 A350, A380의 주익과 동체 구조물을 연간 5억 달러 규모로 수출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부품공급사 선정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 물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