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지역보건·하천과 설치

김해시가 지역경제과와 지역보건과·하천과 등 3개를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기구를 개편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김해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김해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시의회 정례회에서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내년 1월부터 기존 1실 13국 56과에서 1실 13국 59과로 행정기구가 확대된다.

신설된 지역경제과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침체한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업무를 한다. 지역보건과는 모자보건팀과 정신보건팀·방문보건팀 등을 두고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 의료서비스업무를 담당한다. 하천과는 물순환 선도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태풍과 폭우·가뭄 등에 대비한 자연재해 예방업무를 맡는다.

시는 또 가야사 복원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현 문화재과를 가야사복원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가야사 정책팀을 신설했다.

이 밖에 스마트 도시팀과 국제교류팀·도시상임기획팀·슬로시티정책팀 등을 새로 만들고, 주촌·진례·한림·생림·상동·대동면 등 6개 면 지역에는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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