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진주·사천·남해하동위원회와 진주녹색당이 12일 사천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공동정당연설회를 열고,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의회 의석이 배분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선거제도는 승자 독식 구조로 득표율만큼 의석수를 가져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민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국회 전체 의석이 배분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근간으로 하는 선거제도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치개혁과 선거제도개혁을 위한 공동 행동 계획도 밝혔다. 15일 국회 앞에서 선거제도 개혁 촉구 여의도 불꽃집회에 참여하고 앞으로 도당 앞에서 합동 정당연설회를 열 계획이다. 또한, 정당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펼침막을 게시하고, 지역에서 출·퇴근 시간 선전전과 SNS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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