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공모사업 인문 독서 책 쓰기 프로그램

산청도서관(관장 김현자)은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8년 취약계층 프로그램 인문 독서 책쓰기”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8월 29일(수)부터 10회에 걸쳐 책 출판에 필요한 글쓰기 수업과 수채화 수업을 진행하였다. 그 결실로 우리 고장 산청에 대한 그림과 글이 담긴 책이 발간되어, 출판기념회를 12월 12일(수)에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주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고장 산청을 문화적으로 탐구하여 각자의 스토리를 만들고, 수채화로 그림을 그려서 책을 만들어 봄으로써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책에 실린 원화로 엽서를 제작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나눠줌으로써 산청의 숨은 곳곳을 알리며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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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각자 담아낸 이야기에 대한 설명과 책을 만드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고, 책에 실린 원화로 제작한 엽서에 이야기를 적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그 이후 출판된 책과 책에 실린 원화는 산청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을 통하여 지역을 담은 책을 발간하여 지역사회의 행복한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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