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동차고(교장 김판호)는 지난 29일(목) 오전 11시 육군본부에서 신규 군 특성화고 8개 학교 관계자 16명, 육군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자동차고와 육군이 차량정비 분야 관련 교육과 교육 기자재 지원, 교관 지원, 교육 교보재 지원, 실습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전문 기술병이 될 수 있도록 맞춤식 기술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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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 10개 특성화고가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로 선정되어, 육군, 해군, 공군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협약식에 우리학교는 차량정비 분야 대상자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대상학교로 선정되었다.

졸업 후 관련 군 부대에서 전문병 18개월과 전문하사 18개월 총 36개월 군복무를 하며, 하사로 군 복무 시 영외 거주를 하고, 장교 및 부사관으로 진출 시 우대한다. 또한 군 복무 중 학비 50~100%을 지원 받으며 e-MU 제도에 의한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이번 협약 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대부분 군의 중간 관리자로 육성된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누구보다 열정적인 학습태도로 학교생활에 전념하고 있으며, 장차 이들이 우리 국군의 차량정비 분야를 담당할 기술역군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

경남자동차고등학교 김판호 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군에 필요로 하는 실력과 리더십을 갖춘 기술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으며,“우수한 기술 인력을 군에 진출시킴으로써, 학교와 군이 윈-윈(Win-Win) 하는 학?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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