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경남·부산·울산지역 우체국과 취급국을 통해 사랑의 동전 1300만 원을 모금해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모금액은 경·부·울지역 방학교실 빈곤가정아동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방학교실 참여 전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의심 심리정서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부산우정청은 2016년 5월부터 '학대피해아동과 빈곤가정아동에게 희망을'이란 구호 아래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에 동전저금통을 놓아 고객과 직원의 자투리 동전을 모금해왔다. 지난해에는 1107만 5000원을 모금해 전달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부산우정청은 해마다 무료급식과 김장나누기 행사, 연탄나눔 지원, 집 고쳐주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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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