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경남·부산·울산지역 우체국과 취급국을 통해 사랑의 동전 1300만 원을 모금해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모금액은 경·부·울지역 방학교실 빈곤가정아동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방학교실 참여 전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의심 심리정서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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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1일 부산우정청은 사랑의 동전 모금을 통해 경부울지역 빈곤가정아동을 위한 성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부산우정청

부산우정청은 2016년 5월부터 '학대피해아동과 빈곤가정아동에게 희망을'이란 구호 아래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에 동전저금통을 놓아 고객과 직원의 자투리 동전을 모금해왔다. 지난해에는 1107만 5000원을 모금해 전달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부산우정청은 해마다 무료급식과 김장나누기 행사, 연탄나눔 지원, 집 고쳐주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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