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경남도의 2018년도 산불방지분야 기관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산불방지분야 평가는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실적, 시기별 산불대책 수립, 산불발생 건수, 산불가해자 검거율, 과태료 부과실적, 자체예산확보,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 실적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군은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을 1개월 연장 운영하는 등 산불 취약 시기에 산불감시원 8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이 산불예방 홍보와 계도활동을 적극적으로 했다.

또한 지난 2월 서면 작장과 4월 삼동 동천에서 발생한 산불 가해자를 군 산림특별사법경찰이 검거했고, 산림인접지 각종 소각행위를 적발해 엄정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계도·단속으로 산불예방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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