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림 딸기 브랜드인 '매향 딸기'가 올해 처음으로 홍콩으로 수출됐다.

수출물량은 1t이며, 딸기는 한림농협딸기수출농단(34농가)이 출하했다. 지난해는 25농가에서 231만 3000달러(369t)를 수출했고, 올해는 34농가가 21ha에서 재배한 410t, 250만 달러(26억 원)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림 딸기는 안전성 관리와 농협 공동선별에 의한 엄격한 품질관리, 신선도 유지를 위한 온도관리 등을 철저히 해 동남아 수출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매년 수출 물량이 늘고 있다.

시는 수출 딸기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3억여 원의 예산으로 수출 딸기 우량묘 구입과 하우스 교체, 난방시설 등을 설치해 딸기 농가의 경영비를 크게 절감시키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림 딸기 수출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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