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남동발전·웨이닝코리아 합작
민관이 협력해 저소득층 청년 자활을 돕는 카페가 진주시청에 문을 열었다.
진주시는 11일 오후 시청 2층에서 지역 인사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페 '시청각' 개소식을 했다. 시가 청사 내에 카페를 열기는 처음이다.
시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만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 이 카페는 민관 합작품이다.
시는 카페 장소를, 한국남동발전은 카페 운영에 필요한 비품과 기자재를 각각 제공했다.
커피브랜드 웨이닝코리아는 바리스타 교육과 컨설팅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했다.
이 카페는 지역 저소득층 및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진주지역자활센터가 수탁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자활사업단에 소속돼 바리스타 교육과 자격증을 딴 자활 근로 참여자들이 일하며 창업 꿈을 키운다.
김종현 기자
kim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