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0일 법수면 윤내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칠서면 대치마을과 대산면 고원마을 등 3개 기억 채움(치매안심) 마을에서 현판식을 개최한다.

기억 채움(치매안심) 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돌봄 속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치매친화마을을 뜻한다.

함안군 치매 안심센터는 기억 채움 마을 대상으로 60세 이상 치매 조기검진 전수조사,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파트너 양성교육, 치매예방프로그램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환자관리를 시행하고, 치매등대지기와 치매 극복 선도학교 등의 치매 안전망을 구축했다.

(나날)20181212함안군 치매 안심센터, 기억 채움 마을 현판식.jpg

군은 2017년 도내 1호 치매 안심마을인 대산면 대암마을을 시작으로 총 4개 마을을 치매친화적 마을로 지정 관리하며, 지속적으로 치매예방관리와 안전환경조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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