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오는 21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소녀들을 위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11일 영산대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정상근)와 산학협력단 기업지원센터(센터장 이상화)는 생리대와 재사용이 가능한 캐릭터 상품(의류·완구·문구 등)을 학생이 기부하면 7만 원 상당 청바지를 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생리대와 캐릭터 상품은 양산지역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 반송지역 저소득층 소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나날)20181212영산대, 저소득층 생리대 후원 캠페인 진행.jpg

이번 캠페인은 청바지 제작업체인 알비(RB)시스템(대표 유희주)이 사업 취지에 공감해 청바지 100개를 대학에 기부하면서 이뤄졌다. 

유희주 대표는 "좋은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700만 원 상당 청바지를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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