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16)이 세계적인 주니어 테니스 대회인 오렌지볼 18세부 여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박소현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플랜테이션의 프랭크 벨트리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8 오렌지볼 국제테니스대회 마지막 날 여자 18세부 복식 결승에서 아드리언 내기(헝가리)와 한 조로 출전, 케이시 하비-나타샤 서배시(이상 미국) 팀을 2-1(2-6 7-5 10-8)로 물리쳤다. 현재 주니어 단식 세계 랭킹 33위인 박소현은 11월 이덕희배 국제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한 기대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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