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유통물량 늘어

밀양 가지가 국내 대형유통사인 이마트 전국 지점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10월부터 시와 밀양농협이 무안·초동면 가지 농가 10여 곳을 상대로 적극적인 직거래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전국 이마트 유통 물량이 증가 추세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소비자들 반응을 확인하고자 11월 초 3000상자 의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가 호응을 얻은 후부터는 지속적으로 하루에 가지 150상자(상자당 5kg, 35~40개 정도)를 납품해오고 있고, 내년에는 더욱 물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또 가지 소비량이 많은 일본에도 밀양 가지가 꾸준히 수출되고 있어 명실공히 국내·외로 유통 청신호를 밝히는 효자 품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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