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가 소방청이 주관하는 '2018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재난에서 119구급대원과 유관기관의 구급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 지난 10월 26일 진행된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모습. /경남소방본부

올해는 지난 10월 26일, 통영시 신아SB조선소에서 지진에 따른 건물붕괴와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통영소방서와 합동으로 훈련을 벌였다. 훈련은 전국 18개 시·도를 시 단위 9개와 도 단위 9개로 나눠 평가했는데, 평가 결과 경남소방본부(통영소방서)가 도 단위 관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은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대형 재난에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가 최우선"이라며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시행되는 구급대응 훈련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촘촘한 구급대응체계를 구축하여 119구급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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