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전국 어촌마을과 귀어귀촌인들의 대제전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6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어촌마을 전진대회'가 열렸다. 군은 9일 이 대회에서 문항어촌체험마을이 영예 대상을 수상해 포상금 8000만 원을 받았으며 사무장 부문에서도 유지영 유포체험마을 사무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귀어귀촌 우수 어촌계 사례발표에서 창선면 김문권 적량어촌계장이 대상을, 우수 귀어인 사례발표에서 적량마을로 귀어한 정동혁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마을 주민, 귀어·귀촌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우수사례 선정과 시상, 국가중요어업 유산 지정서 수여 등 행사가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문항어촌체험마을은 '자연 그대로, 어촌 그대로'라는 체험마을 강점을 부각하고, 바다와 땅과 하늘을 아우르는 생태체험과 선조의 지혜를 배우는 문화공간으로 차별화된 '생태·문화·공감형 어촌체험마을'로 다시 태어날 것을 강조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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