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3500만 원 등 총사업비 2억 7000만 원 확보

9일 진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18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에 인사동 골동품 거리 '행복 감성으로 하나 되는 주민공동체 만들기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억 3500만 원 등 총 사업비 2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주민이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제안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역개발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다.

인사동 골동품 거리는 '진주성'이라는 역사자원이 있지만 오히려 각종 규제 탓에 원도심 지역에서 가장 낙후한 곳이다.

인사동 주민은 그동안 주민협의체 구성과 도시재생대학 참여, 마을사업 발굴 논의 등을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내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가기 위한 시작"이라며 "앞으로 주민소통 공간 조성과 주민지킴이 사업을 통해 원도심 내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