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28분께 경남 고성군 마암면 삼락삼거리 통영방면 국도에서 A(58)씨가 몰던 11.5t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아반떼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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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중 추돌로 뒤집힌 승용차
7일 오전 11시 28분께 경남 고성군 통영방면 국도에서 11.5t 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아 총 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추돌 여파로 뒤집힌 한 승용차. /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가 밀려 앞차를 충격하면서 승용차와 트럭 등 총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했다.

트럭과 부딪힌 아반떼 승용차에 타고 있던 A(67·여)씨 등 3명과 다른 차량에 탄 운전자와 탑승자 10명 등 모두 1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반떼 승용차 탑승자들은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승용차는 도로에 뒤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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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9중 추돌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찰은 트럭의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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