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가 7일 오후 9시 45분께 창원고용노동지청 점거를 해제했다.
이날 금속노조 경남지부 관계자는 "창원지청에서 중재안을 내놨고, 노조는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만, 중재안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오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안을 공개하기로 했다.
한국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 등 노동자 8명은 지난달 12일부터 불법파견 사태 해결, 해고자 고용 보장, 카허 카젬 사장 구속수사 등을 요구해왔다.
김희곤 기자
hgon@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