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 실시

밀양여자중학교(교장 박계숙)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밀양 행복교육지구 학생자치활동의 일환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자치임원 및 희망자로 구성된 30여명은 인근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할 목적으로 털실을 이용한 손뜨개 모자를 만들었다. 작은 손, 능숙하지 않은 솜씨지만 이웃을 향한 정성과 마음으로 한 코 한 코 채워 나가며 모자를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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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한 학생회장 차00 학생은 “밀양여중 학우들이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1학년 박00 학생은 “나의 작은 재능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 라고 하였다.

밀양여자중학교 박계숙 교장은 “언론을 통해 연일 사건 사고들이 전해지는 각박한 요즘,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진정한 이웃사랑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많지 않은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불씨가 되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작은 도움을 지지했다.

밀양 장애인복지관 김상업 관장은 “중학생들이 예쁜 마음을 모아 도움을 주는 것이 고맙다.”며 “복지관 식구들이 모자를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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