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한국학원총연합회 경남지회(경남학원연합회)에 지원한 보조금 등 사용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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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학원가.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경남도민일보 DB

도교육청은 이달 초 민원인이 국민신문고에 경남학원연합회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고, 지난달 말에는 학원운영자 ㄱ 씨 등 4명이 경남학원연합회장을 직무 유기와 공금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해 보조금 실태조사에 나선 것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기준으로 경남학원연합회 위탁 연수 비용 4200만 원(학원장 연수 3600만 원, 외국인 강사 연수 600만 원), 경남학원종합문화제 지방보조금 1700만 원 등 총 5900만 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구체적인 감사 일정, 방법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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