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환경민관협의체 6일 대구 수자원공사서 워크숍

물환경민관협의체 '낙동강사람들'이 낙동강 물환경 이슈를 진단하고 내년 활동계획 등을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문가, 학계, 환경단체 등이 함께한 '낙동강사람들'이 6일 대구 수자원공사 낙동강권역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주기재 낙동강사람들 대표(부산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물관리일원화, 보 개방 등 낙동강 주요 현안이 많았고 낙동강 유역별 주민 교류도 많아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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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와 전문가, 학계, 환경단체 등이 함께한 '낙동강사람들'이 6일 대구 수자원공사 낙동강권역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열었다./박종완 기자

수자원공사 낙동강권역본부는 지난 4월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물환경 보존을 위한 지역 소통 통로를 마련하고, 지역에 맞는 자립형 상설협의체를 구축하고자 낙동강사람들을 꾸렸다. 낙동강사람들에 낙동강 상·하류 지역 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물환경 보전과 관리를 위해 전문가와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했다.

낙동강사람들은 내년 상·하류 주민의 참여활동을 강화하고 일반시민 등 대상 지역별 물환경강좌 개설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국가정책과 유역여건에 적정한 협의체 상설화 방안을 마련해 유역물관리위원회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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